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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업계 "도수를 낮춰라"-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4-21 07:30:00 수정 2015-04-21 07:30:00 조회수 0


소주업계가 경쟁적으로
알콜 도수를 낮추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맛도 맞추고,
원가도 절감할 수 있어
도수 내리기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전남에 기반을 둔 보해양조가
새롭게 시장에 내놓기 시작한 소줍니다.

알콜 도수가 17.5도로,
형님격인 기존 제품보다 도수가 1.5도
낮습니다.

기존 제품은 그대로 출시하면서,
경쟁 회사의 17.8도짜리 제품보다
더 순한 소주를 추가로 시판하는 것입니다.

◀INT▶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떨어지고 있는
시장 점유율 추세를 막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주는 25도'라는 공식이 깨진 것은
지난 98년 23도짜리 소주가 출시되면서부텁니다

(cg) 이후 소주의 알콜 함량은 계속 낮아지기
시작해 2006년에는 20도 벽이 허물어졌고,
이제는 각 소주업체의 주력 상품 도수가
17도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폭음 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는 음주 문화가
정착되면서, 소주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셈입니다.

◀INT▶
다음 날 아침에 숙취도 없고 더 좋습니다.
◀INT▶
이제는 25도짜리는 못 마실 것 같은데요...

지난 해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신제품에 이어, 1년만에 또 다른 저도수 소주를 들고나온 향토 주류업체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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