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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제는 달라져야...-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4-24 07:30:00 수정 2015-04-24 07:30:00 조회수 0

◀ANC▶
웅천 부영아파트의 높은 전세가와 임대료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뉴스 계속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부영측이
아파트를 지을 때마다 제기되는
날림 공사 문제와
부족한 사회환원 사업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ND▶
여수 웅천지구 부영아파트.

지난 2천13년 12월에 착공한 지
1년반 만인 다음 달
2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진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공사기간을 단축했다고는 하지만
아파트 곳곳은 벌써부터
부실 시공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 옹벽은
금새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습니다.

같은 부영 측이
1년 전에 지은 죽림지구 아파트도
벌써부터 잦은 하자로 인해
민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금이 가고 물이 새는가 하면
아파트 방 바닥이 떠서 울퉁불퉁합니다.

◀INT▶

순천시 조례동 부영아파트는
지난 2천13년, 단지 안에 CCTV가 없어
절도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항의하는 사태도 빚어졌습니다.

◀INT▶

(S/U)부영측이 아파트를 지어 벌어들인 이익을
제대로 지역에 환원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여수에만 만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분양하고도
부영이 지역에 내놓은 사회환원사업은
그동안 몇군데 학교에
기숙사를 지어준 것 뿐이라는 지적입니다.
◀INT▶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표방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부영그룹

하지만 높은 임대료에 대한 불신과
날림 공사 여론마저 팽배해지면서
당초 기업 이념이 흐려지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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