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고등학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교실 앞 복도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순천 모 고등학교 1학년 송 모군이
뇌사 상태에 빠진지 사흘만인
어제(6) 오후 6시쯤 숨을 거뒀습니다.
병원측은 송 군이 쓰러진 원인을
급성 심장사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숨진 송 군은
지난해 학교에서 체벌을 당한지 13시간 만에
뇌사상태에 빠졌다 사망한 학생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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