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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이냐, 교량이냐-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5-09 07:30:00 수정 2015-05-09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웅천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우회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교통량 해소를 위한 것인데
도로 건설 방식을 두고는
터널과 해상 교량
두가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ND▶
1.2.3차 웅천지구 개발이 마무리되고
건설중인 아파트가 들어서면
이곳 인구만 3만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변 간선 도로는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예울마루 주차장에서 선소까지
1킬로미터를 터널로 잇는
새로운 우회도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본계획 용역 예산을 편성해
터널 방식으로 확정되면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INT▶

(S/U)하지만 시 의회를 중심으로
우회도로 건설 방식에 대해서는
여수시와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터널 방식의 도로는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예울마루에서 소호동을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노선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해상교량이
교통량 분산이 높다 하더라도
4백억원 가까이 소요되는 막대한 건설 비용,

터널 방식보다 최소
백30억원 이상 더 들어갑니다.

여수시는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모두를 검토하고
교통량 분산 효과를 충분히 파악한 뒤
최적의 도로 방식을 선택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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