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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전남은
치매 유병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관리는 미흡합니다.
지역 여건에 맞게 치매관리와 예방을 담당하는
광역치매센터가 순천에 설치됩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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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유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1%인 3만 3천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보건소의 관리를 받고 있는
치매 노인수는 57%인 만 9천여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인지재활과 간병 등의 관리를
제대로 못받고 있습니다.
치매 관리와 예방을 담당하는 광역치매센터가 순천에 들어섭니다.
순천 성가롤로병원에 설치되는 광역치매센터는 암센터 1층에 660m2 규모로 갖춰집니다.
오는 10월 문을 여는 광역치매센터는
지역여건에 맞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인력 교육훈련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치매상담과 요양기술을 지원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을 수행합니다.
◀INT▶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 도내 최초로 운영되는 광역치매센터,
지역사회 차원의 치매관리와 예방을
체계적으로 담당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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