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 새벽 4시쯤
광양항 고철부두에 정박 중이던
5천5백 톤급 화물선에서
선박용 연료유가 인근 해상으로 유출됐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곧바로
방제정 등 선박 30여 척이 동원돼
8시간에 걸쳐 해상의 기름띠를 제거했으나,
광양항 부두 표면에 묻은 기름 찌꺼기는
앞으로 2~3일간 닦아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경비안전서는
화물선 안의 연료 저장탱크에서
보조탱크로 연료유를 옮기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불러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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