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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숙박시설이 없다-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5-16 07:30:00 수정 2015-05-16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지역이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수학여행객들이 묵을
단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돌산읍 수산과학관.

대전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과학관을 꼼꼼히 돌아봅니다.

2박3일 수학여행지로 여수를 택해
관광지 투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수 밤바다가 유명세를 탄데다
충무공 유적지가 곳곳에 위치함에 따라
여수가 새로운 수학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전국 89개 학교에서
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여수를 찾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묵을 숙박시설은
소호동 콘도와
엑스포장 인근의 관광호텔이 고작.

이것도 보통 백명이 넘는
수학여행단의 특성상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방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숙박요금도 단체 할인을 받지만
학생들이 묵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주나 제주같이
학생들이 단체로 묵을 유스호스텔 건립이
시급한 현안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그동안 여수의 한 골프장이
지역 환원사업으로
진모지구에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했고
민간 투자자도 간혹 나서고 있지만
아직 지역에 들어선
유스호스텔은 한 곳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수시가 선뜻나서
유스호스텔을 새로 짓기도 쉽지 않습니다

◀INT▶

엑스포를 계기로
해양관광도시를 꿈꾸고 있는 여수시.

(S/U)늘어나는 수학여행단을 포함해
관광객들이 편안히 머물게 하는
단체 숙박시설의 확충이
더이상 늦출 수 없는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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