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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 접촉 혐의 경찰관 감찰 조사 중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5-20 07:30:00 수정 2015-05-20 07:30:00 조회수 0

무등록 사채업자와 접촉한 혐의로
경찰관들이 내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현재 광양과 여수경찰서에 근무 중인
경찰관 4명이, 무등록 사채업자와 통화를 하고
이를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최근 경찰서에서 파출소로
발령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광양지역에서 무등록 사채업을 해온 혐의로
최근 구속된 강 모 씨의 통화목록을
조사하던 중 경찰관들의 통화 사실이 나왔으며,
구체적인 비위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대상업소 접촉금지 제도'에 따라
경찰관이 보고 없이 불법 대부업자나
성매매업소 등을 접촉 할 경우 징계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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