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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햇마늘 출하..작황 부진-R

전승우 기자 입력 2015-05-26 07:30:00 수정 2015-05-26 07:30:00 조회수 0




                ◀ANC▶
 매운 맛이 적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고흥산 햇마늘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잦은 비로 작황은 나쁘지만,지난해보다
50%가까이 오른 가격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국 마늘 주산지인 고흥에서
햇마늘 산지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애써 수확한 마늘을 다발로 묶어
대형트럭에 싣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하지만 수확의 기쁨 속에서도
농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잦은 비로 무름병이 발생한데다 씨알마저 작아 작황이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INT▶
 전체 재배면적의 70% 정도를
밭떼기로 사들이는 상인들도 마늘 품질이
떨어진데다 수확량마저 줄어 울상입니다.
               ◀INT▶
 
 하지만 출하가격은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밭떼기 거래가격이 3.3m2당
만원에서 만 3천원선으로 지난해보다 최고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국적으로 마늘 저장물량이 감소한데다
올해 재배면적마저 크게 준 것이 원인입니다.
               ◀INT▶
 다음달까지 수확되는 고흥 마늘은
올해 2만 천여톤이 생산될 전망입니다.
 올해 지리적 표시로 등록돼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은 고흥 마늘로 농민들은 올해 500억원의 소득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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