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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인 신동아건설이
6년전 목포시와 약속했던
국제 축구센터 운영 지원금
20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동아측은 경영난을 -
원인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총사업비 6백47억 원을 들여 완공된
목포국제축구센터 입니다.
지난 2천7년 시공에 참여한 5개 건설사 가운데
신동아 건설은 백8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단독 시공사가 됐습니다.
그러나 경영사정이 좋지 않다며
현금 20억 원을 운영비로 10년간 지원하기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C/G 당시 목포시와 맺은 협약서에 따라
제대로 후원금이 지급된건 단 한차례 뿐,
지난 2천 13년까지 6억원을 납부하는데
그쳤습니다.//
SU//후원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신동아건설은 그러나 지난 2천13년,
목포대양산단주식회사의 주주와 시공사로
참여하게 됩니다.//
당시 대양산단은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이
최대주주였지만 목포시가 시의회 동의없이
이를 조정한 겁니다.
◀노경윤 목포시의원▶
(집행부가 이런부분에 대해 전혀 동의를 얻지도 않았고..)
2013년 말 신동아 측은 여론이 악화되자
남은 후원금 14억 원을 내년인 2016년부터
3년간 분할 납부하겠다고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김용갑 목포시 스포츠산업과장▶
(조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2018년까지 잔액을 낸다고 하니 확실하게 받을 계획입니다.)
180억 원대 민자유치에서
현금 20억 원 후원으로,
다시 지급시기를 차일피일 미루는
상황이 됐지만, 신동아측은 경영난이라는
답변만 내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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