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내하청회사인
이지테크 분회장 양 모 씨의 죽음에 대한
사과 문제 등을 두고 오늘(28)로 19일째
장례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양 씨의 유가족은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이뤄진
가족과의 통화 등에서 당부한 내용에 따라
교섭 전권을 노조에 위임하게 됐다"며,
"이지테크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까지
경영진을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섭을 맡은 금속노조는
"고인이 남긴 유서나 일기장 등에 대한
법적 검토를 통해 해당 사업장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