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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순천대, 지역과의 상생은?-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5-29 07:30:00 수정 2015-05-29 07:30:00 조회수 3



          ◀ANC▶
지역에 본교를 둔 유일한 국립대 순천대가
지난 15일로 개교 80주년을 맞았는데요.
저희 MBC토론 시사데스크에서는
순천대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무엇인 지 토론나눠보는
자리 마련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토론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ND▶
           ◀VCR▶
토론 참석자들은
1935년 순천 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해
지역과 호흡하며 성장한 순천대가
현재 교육환경의 변화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했습니다.그리고 대학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공격적인
교육 행정을 주문했습니다.
           ◀INT▶ 오병기 실장
(국가 R&D가 추진되는데 그 중에 전남지역에 배분된 게 1863억원 정도입니다. 순천대가 얼마나 가져갔는가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151억원 정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나서...)
또한, 새롭게 선출될 차기 총장에 대해서는
순천대를 강소대학으로 이끌어 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INT▶ 허선
(지금보다는 더 적어질 수 밖에 없다. 또 적어지는 것이 더 바람직스럽다. 그 다음에 남아있는 가능은 더 강해져야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순천대 최대 현안인 의대 유치와 관련해서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오는 2024년에서 2030년사이 최대 만명정도까지
의료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의료계의 강한 반대 논리를 일축했습니다.
           ◀INT▶김병권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그런 평등과 정의를 저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학 측도 의과 대학 신설로 인해
대학 내 다른 학과 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박병희 처장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순천대학교 구성원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희생을 감수할 각오들을 다 하고 있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80년 역사의 순천대가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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