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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기업 통해야 산다-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5-29 07:30:00 수정 2015-05-29 07:30:00 조회수 0




           ◀ANC▶
일본 기업도시를 찾아
지역과 기업의 상생 비전을 찾는
기획 보도시간 마지막 시간입니다. 
일본 도요타시는
도요타 자동차가 위치하면서
수십년동안 기업의 사회환원과
주민과의 협력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일본 아이치현 중부에 위치한 도요타시// 50여년전만 해도
도요타시 이름은 고로모시였습니다.하지만
도요타 자동차 공장이 새로 입주하면서
시 명칭을 아예 도요타시로 바꿨습니다.
이후 도요타시는 5만명의 작은 도시에서
40만명이 거주하는 중소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전체 인구 가운데
70% 이상이 도요타 자동차와
연관된 분야에서 일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도요타자동차는
도요타 주민과의 협력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를 시내 곳곳에 배치해
시민들이 일정한 요금만 내면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무료 충전소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스타디움을 건설해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자동차를 전시하는 도요타 회관과
나고야 산업기술기념관을 설치해
지역 관광 산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S/U)도요타 자동차는
지역과의 협력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에도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기업 차원에서 도요타 시내에 있는
회사 소유 사유림 40헥타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에
직접 뛰어든 것입니다.
지난 10여년간
무분별하게 자란 잡목림을 손질해
나무들이 안정적으로 자라게 하는 한편
숲 가꾸기를 통한 환경 복원으로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도요타자동차의 이같은 노력으로
도요타 숲은 이제 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INT▶
지역민이 지역 기업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기업은 지역민이 원하는 협력사업과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건설하는 것.
도요타시의 기업도시 이념이
기업과 지역민이 통해야 산다는 교훈을
그 어느곳보다 우리에게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INT▶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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