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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지역의 대비는?-R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6-04 07:30:00 수정 2015-06-04 07:30:00 조회수 0



           ◀ANC▶
국내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2주째,
확진 환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3차 감염 사례가 나오고 격리 대상자가 천 명을
넘어가면서 지역의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메르스 대비 실태를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광주·전남지역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메르스 의심 환자는 모두 5명,
자택 격리 대상자는 12명입니다.
의심 환자 가운데 3명은 최종 음성으로 확진돼
퇴원했고, 2명은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지역에서는 아직 확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전국적으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늘어나면서 격리 병상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G)광주·전남지역의 국가와 시·도 지정병원
일반 병상은 60개, 공기순환이 차단되는
'음압병상'은 18개가 있습니다.하지만 다인실을 고려하면 실제로 격리를
할 수 있는 음압병상은 13개에 그칩니다.//전문 의료인력의 수도 걱정입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지정병원 가운데
감염내과 전문의는 한 개 병원 3명에 불과하고,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없는 병원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검사를 위한 장비와 시약은
광주와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C/G)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1차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하며,
이때 만약 양성 반응이 나오면 환자의 분비물을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최종 확진 판정을
받게 됩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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