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광양을 오가며 50번 넘게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월 여수시내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5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수와 광양 일대에서
모두 54번에 걸쳐 3천6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27살 명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명 씨는 신형 중형 차량을 훔친 뒤
추적을 피하려고 일주일마다 번호판을
새로 훔쳐 바꿔 달며 여수와 광양을 오갔으며,
차량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닥치는 대로
절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