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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메르스 공포.. 전문의 시각은?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6-04 20:30:00 수정 2015-06-04 20:30:00 조회수 3



           ◀ANC▶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메르스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막연한 공포감도 문제라는 지적인데요.
데스크 인터뷰
오늘은 순천 성가롤로병원
정종승 가정의학과장님을 모시고
메르스가 어떤 질병이고 예방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ND▶
앵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과장) 네 안녕하십니까
질문1) 과장님 우선 메르스가 어떤 질병이고
질병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있습니까?
과장 답) 코로나바이러스에의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입니다. 2012년도에 아라비안반도에서 발견됐기때문에 중동호흡기질환이라고 얘기하고있습니다. 과거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않은 새로운유형의바이러스질환이죠. 대개 잠복기는 5일정도되고 최근14일이내에 증상이나타나게 되는데 주로 증상이란게 발열이라든지 기침,폐렴같은 호흡기증상이 많이 나타나게됩니다. 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많이 발생했고 5월말까지 통계를보면 사우디에서 1010명정도 발병해서 442명정도가 사망한것으로 돼있고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발병됐었습니다.
질문2) 메르스 질병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어떤 예방책이 필요합니까?
과장 답) 일반적인 호흡기증상예방책과 동일한데요. 일단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잘씻기. 그다음 기침할때 가리고하기. 마스크쓰기 등을 하는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됩니다. 최근에 의료용마스크를 꼭 써야돼는가, N95마스크라고 그러거든요. 그런것까진 필요없고 보통 일반적인 마스크만해도 일상 사회생활하는데 전혀지장이 없을거라 보여집니다. 또 특히 발열이라든지 기침 호흡곤란도 호흡기증상이있을때는 꼭 마스크를 쓰고 의료기관 방문하는것이 좋고 의료기관 방문했을때는 최근에 여행하는곳을 꼭 말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붐비는장소는 되도록이면 피하는것이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질문 3) 3차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장 답)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3차감염자가 몇명 나왔지만
대개 병원내 감염이였고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것으로 되있습니다. 메르스는 잠복기에는 전파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고열이나 기침같은 메르슨 관련 증상이 있어야지만 전염이 되는거이기때문에 이게 아마 폭발적인 증가가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질문 4) 아직 지역에서는 메르스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막연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지나친 공포감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과장 답) 사실 저도 SNS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받았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문제가 생겼고 심지어는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 확진환자가 있으니까 가지 말라는 정보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소리냐 우리 병원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해도 믿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 제가 다 알아본 것을 경우에 의하면 현재 우리 광주.전남지역에는 메르시 확진환자가 한명도 없고, 의사 환자도 한명도 없고, 메르스 때문에 격리를 하고 있는 환자도 한명도 없습니다. 광주에서 의심되는 환자도 음성으로 판명되 있기때문에 광주.전남지역은 청정지역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또한 메르스는 공기중으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밀접접속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그렇게 큰 공포심을 갖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앵커) 허위사실 낭설등에 이끌리게 되면 더욱더 불안감이 커질수 있다는 사실 좀 아셨으면 좋을것 같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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