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관광지 주변에 대형 크레인이
열흘 넘게 쓰러진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여수MBC취재 결과 지난달 26일
여수시 돌산읍의 한 조선소에서
어선을 수리하던 중 70톤 대형 크레인이
쓰러졌지만, 크레인 업체와 조선 업체의
갈등 때문에 계속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현장은 여수 해양공원 건너편인 데다
해상케이블카가 지나는 등 관광지 주변에 있고
2차 사고의 위험도 적지 않지만,
양쪽 업체가 법정 다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흉물로 방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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