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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 유족 협상 표류...왜?-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6-09 07:30:00 수정 2015-06-09 07:30:00 조회수 0




           ◀ANC▶
금속노조와 유족 측의 이 같은 주장과
요구 안에 대해 EG테크 측은
그 동안 극도로 말을 아껴왔는데요.
저의 여수MBC의 취재 과정에서 회사 측은
금속노조 측 요구 안이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G테크는
고 양우권 분회장의 유족 보상 협의를
언제든 충실히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합니다.
단, 현재 금속노조와 유족 측에서
협상 개시의 전제로 제시하고 있는  
회사가 양씨에 대한 탄압을 인정하라는 요구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겁니다.   
           ◀INT▶
(동일 장소에서 함꼐 생활하는 동료들이 고인을 왕따시킬 만큼 비인간적인 직원들은 사실 없습니다.)
 
유족들에 대한 사과 역시
회사 측은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회사 대표가 고인에 대한 조의조차 못하게 가로막힌 상황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의 뜻을 전달할
주변의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회사 내부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해 드리는 그런 내용을 수시로 전달하려 했었으나 조합에서 원천적인 봉쇄에 의해 전달 못한 그런 사실도 있습니다.)
특히, 금속노조의 
포스코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산재 인정 등 요구 안은
본질을 크게 벗어난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사측이 검토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 이라는 겁니다.
금속노조와 유족, 그리고 EG테크 측의
평행선을 달리는 입장 차이.
이러는 사이 중단된 고 양우권 씨 장례 절차는
벌써 한달을 넘겨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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