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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하나 변했을뿐인데...효과 톡톡(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6-18 07:30:00 수정 2015-06-18 07:30:00 조회수 0




           ◀ANC▶
 비좁은 도심의 골목길에 그려진 벽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듭니다.
 대부분 자원봉사로 그려진 것인데, 
환경 미화는 물론,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의 대표적인 골목길로 불리는
원도심 마인계터 길입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형형 색색의 나무타일로 장식된 벽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물화와 유명화가의 패러디 작품,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2백50여 개의 작품들이
담벼락을 수놓고 있습니다.
 전남예고 미술과 학생들이
도시재생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자원봉사 작품입니다.
   ◀장유호 대표 전남문화예술협동조합▶
(미래의 예술가들이 재능기부를 한 것입니다. 골목 보존에 뜻을 함께한 것이죠)
 벽화 하나 들어섰을 뿐이지만,
마을 환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골목에 가득하던 쓰레기가 사라지고,
주민들은 집 앞에 화분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DVE -----------------
SU/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목포시립도서관 오르는 길입니다.
300m 구간의 옹벽에 벽화가 그려진 이후
더욱 화사 해졌습니다./
 수십년된 낡은 회색의 콘크리트 벽이 바뀌면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김윤식 목포시립도서관장▶
(낡고 칙칙한 느낌에서 산뜻해지니까 이용자들이 먼저 좋다고 말합니다.)
 목포지역에 그려진 벽화 구간은 20여곳,  그러나 벽화의 수명은 5년에 불과해
이제는 유지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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