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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과 평택항만 지정된
정부의 수입농산물 수입항에 광양항이
추가로 지정됩니다.
수입항으로 지정되면
연간 3만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돼
자립항만 구축의 토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승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양항을 통해 한해 수입되는 양곡은 4만여톤,
하지만 WTO 협정 품목인
참깨와 고추,양파 등 채소 특작류는 광양항으로
수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입농산물 수입항으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연간 32만여톤의 채소 특작류는 부산항과 평택항을 통해서만
수입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산물 수입에서
홀대를 받아온 광양항이 수입농산물 수입항으로 추가 지정됩니다.
정부의 농산물 수입을 담당하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현재 광양항 지정과
입찰공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광양항을 통한
농산물 수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INT▶
광양항을 통한 농산물 수입은
2개의 호남권 비축기지를 이용하면,부산항이나
평택항에 비해 물류비를 50%나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입 농산물 물량이 연간 3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2017년 자립항만인
연간 30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한 광양항,
농산물 수입항 지정이
신규 물동량 창출은 물론 배후단지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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