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 낮 1시 30분쯤
광양시 진월나들목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4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탱크로리 차량이
7미터 아래 농로로 굴러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탱크로리 안에 있던 2만8천여 리터의 콜타르,
탄소의 원료로 쓰이는 검은색 액체 가운데
6천 리터가 인근의 배수로 등으로 흘러
170여 명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 차량이 굽은 길을 돌다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부딪친 뒤
전복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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