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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올해로 20년이 됐습니다.
저희 방송은 오늘부터 5차례에 걸쳐
광양만권의 지방자치 역사와 과제,
선진국의 사례 등을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광양만권의 지방자치 20년을 돌아봤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우여곡절끝에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지
6년만에 닻을 올린 자방차지,
1995년 6월 27일,전남동부지역에도
단체장과 의회의원을 뽑는
4대 지방선거가 실시돼,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로써 지방의회는
제 2기 출범을 기록했고,자치단체장은
1960년대 이후 30여년만에
직접 주민 손으로 뽑게 됐습니다.
첫 틀을 갖춘 광양만권의 지방자치는
도농복합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시작됐습니다.
자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돼 순천시가 됐으며
동광양시와 광양군이 하나가 돼
광양시가 탄생했습니다.
이어,1998년 4월 1일
여수반도의 여수시와 여천시,여천군이
3차례의 무산 끝에 전국 최초의 주민 발의로
도내 제1의 통합시가 됐습니다.
이로써 광양만권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분권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게 됐습니다.
◀INT▶
주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 역량의 향상은
지역발전의 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2012년 여수엑스포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가 그것으로
자치단체와 의회,주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로 평가됩니다.
이제 성년이 된 광양만권의 지방자치가
광양만권의 대통합으로
또한번 비상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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