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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쇠구슬 테러?-R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6-30 07:30:00 수정 2015-06-30 07:30:00 조회수 2





           ◀ANC▶
순천의 한 커피숍에 석 달 전부터
의문의 쇠구슬이 유리창으로 날아들었습니다.
별다른 증거도 없어 미제 사건으로 처리했던
경찰은 최근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지난해 초에 문을 연 순천 신대지구의 한 커피숍.
외부 통유리 곳곳에 5백 원짜리 동전
크기만 하게 깨진 자국이 남아있고,
가운데에는 볼펜 심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한
구멍이 뚫렸습니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파손된 부위는 일곱 군데나 됩니다.
◀ 피해 커피숍 종업원 ▶
"불안하죠. 사람이 다치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저녁 늦게 또 문 닫고 퇴근을 하는데.."
S/U)현장에서는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쇠구슬
말고는 별다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매장의 CCTV에도 용의자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새총이나 불법 개조된 장난감 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새총과 불법 비비탄 총으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순천과 여수, 광양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겁니다.
◀ 순천경찰서 관계자 ▶
"비비탄 크기보다 약간 더 큰 것 같은데,
거의 뭐 비슷합니다. 그 정도 크기.."
3개월 전, 사건을 미제 처리했던 경찰은
지난달과 최근 잇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하자
전담팀을 꾸려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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