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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D-2, 붐비는 선수촌-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7-01 20:30:00 수정 2015-07-01 20:30:00 조회수 0





(앵커)
U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화정동 선수촌은 전 세계에서 모인 이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전국 3천 7백 킬로미터를 누빈 U대회 성화가 오늘 밤 광주에 들어왔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한국선수단이 U대회 결전지 광주에 도착해 화정동 선수촌에 입성했습니다.
밝은 표정의 한국 선수단은 메르스로 시름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유병진 한국선수단장/
"하나가 되어서 최고의 성적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기자:"목표 성적 얼마나 잡고 계신가요?"
"목표 성적은 1위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체조의 양학선 선수는 아시안게임 때처럼 무리하지 않겠다면서도 금메달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양학선/수원시청(22세)
"이번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금메달에 초점을 맞춰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자축구의 이정은 선수는 북한의 불참으로 대결이 무산된 게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고맙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이정은/부산 상무(22세)
기자:"(북한과의 대결 무산이) 아쉽지 않은가요?"
"아쉬운 것보다 고마운 것 같은데요. 북한이 여자축구에서는 강국이라..."
개막을 이틀 앞둔 오늘까지 선수촌에 둥지를 튼 나라는 70여개국 5천5백명으로 42% 수준입니다.
조직위는 내일이 선수촌 입성의 피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선수촌과 주경기장, 미디어센터를 찾아 마지막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황교안 국무총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자기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지원해주시면 국민들이 다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한편 전국 3천 7백킬로미터를 달린 U대회 성화가 오늘 밤 광주에 도착해 기보배 선수 등이 성화를 들고 내일 광주 시내를 누빌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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