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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 여론조사 역풍-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7-03 07:30:00 수정 2015-07-03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실시하고 있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관련 주민 여론조사가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여론몰이 행정이라며
조사의 신뢰성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하도와 유달산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추진과 관련해 목포시가
관련 용역을 발주한 것은 지난 5월 초,,
 당초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말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공청회 등 여론수렴이
시작됐어야 합니다.
 그러나 메르스가 확산 되면서
주민설명회를 갖지 못해 용역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천환 목포시관광과장▶
(용역의 필수절차인 주민설명회를 하지 못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목포시가 타당성 용역을 하면서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전제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용역결과를 발표한 뒤 해야할 여론조사를
은밀히 진행하는 것은 절차상 위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G/또 일반전화를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설문 항목에 케이블카 노선과 장단점이 포함돼 있는 등 객관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태관 목포문화연대 공동대표▶
(의도된 여론조사 방식의 결과 공표를 통해 시민의 여론을 부추기게 됩니다.)
 시민단체들은 신뢰성 없는 여론조사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목포시는 그러나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이달 안에 주민공청회까지 마친다는 계획이어서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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