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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사청문회...송곳 질문-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7-14 20:30:00 수정 2015-07-14 20:30:00 조회수 0



                     ◀ANC▶
 전남도의회가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후보 검증에 충분한 준비를 했다는 평가지만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는 점이 한계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실에서 열린
청문회 첫 질문은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어진 질문은 80년대 열 차례 가까운
주소지 이전과 2억원이 넘는 농지 편법취득,후보자 자녀의 보건사회연구원 채용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져 일부 후보자의 수긍을 받아냈습니다.
◀INT▶ 장일 의원[전남도의회]
/주소를 9번이나 옮기고 배우자하고 15년동안
주소지가 틀려요./
◀INT▶ 문행주 의원[전남도의회]
/영농계획서를 제출했어요? 영농계획서
제출 안했던데요./
◀INT▶ 우승희 의원[전남도의회]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행동강령이나 이러 부분에서 좀 어긋난 부분이 있다고 보는데요?/
◀INT▶
       김승권 대표이사 후보자[전남복지재단]
/의원님 말씀 듣고 보니까 오해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전남도와 도의회의 협약에 따라 이뤄진 첫
인사청문회는 청문위원들이 비교적 꼼꼼히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신상공격성
질문은 눈총을 받았습니다.
의회는 청문요청일로부터 10일 안에
청문경과보고서 제출해야 하지만 적격성 여부가
아니라 장단점을 제시하는 등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하는 점도 한계입니다.
그래서 이낙연 지사가 단체장의 인사남용을
막고 후보자 능력과 자질 검증한다는 청문회의
취지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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