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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무차별 폭행..묻지마 범행?-R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7-15 07:30:00 수정 2015-07-15 07:30:00 조회수 1





           ◀ANC▶
영화관에서 주차 정리를 하던 경비원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묻지마 폭행으로 보이는데,
범인이 열흘 넘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마지막 영화 상영이 끝난 새벽 시간의 주차장.
순찰을 하던 경비원이 뒷걸음질을 치는 순간,
따라오던 사람이 갑자기 주먹을 휘두릅니다.
이 사람은 경비원이 쓰러진 뒤에도
폭행을 계속하더니, 곧이어 차를 몰고
영화관을 빠져나갑니다.
S/U) 피해 경비원이 쓰러졌던 장소입니다.
폭행은 1분 넘게 계속됐습니다.
영화관 경비원 71살 김 모 씨는
지난 2일 폭행사건으로 갈비뼈 6곳과 함께
허리와 얼굴뼈 등이 부러지면서
전치 6주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정신을 잃었던 김 씨는
아직도 자신이 왜 폭행을 당했는지 모릅니다.
◀ 피해 경비원 김 모 씨 ▶
"(영화관) 문 잠그려니까 차 좀 빼주십시오. 그리고 와버렸어요, 내가..(그 사람이) 오라고 불러요. 때린다고 생각지도 않았죠. 알지도 못하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섰지만,
열흘이 넘도록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비원에 대한 이른바 갑질 폭행에 이어
이번에는 묻지마 폭행까지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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