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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내년 7월까지 인양-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7-15 20:30:00 수정 2015-07-15 20:30:00 조회수 0




           ◀ANC▶
 세월호 선체 인양에 나설 업체가
선정됐습니다.
1순위 업체는 세월호에 구멍을 뚫지않는
방식으로 예상보다 5달 빠른 내년 7월까지
인양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해양수산부와 조달청이
세월호 선체인양업체 선정 평가를
마쳤습니다.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이
1순위로, 차이나 옌타이 살비지와
타이탄마리타임이 각각 2*3순위로 선정됐습니다.[C/G]
◀INT▶연영진 해수부 선체인양추진단장
"협상적격자는 최종적으로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3개 컨소시엄 모두 국내 업체가
30% 지분으로 참여합니다"
1순위인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은
최근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을
인양한 업체.
올해 안에 세월호 선체 내부 유류를 제거하고,
유실방지 작업을 한 뒤 내년부터 본격
인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선체 안에 압축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을
선택해, 수중에서 8천톤에 이르는 선체
무게를 5천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C/G]
구멍을 내는 대신 인양용 철제 막대기를
선체에 받쳐 훼손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C/G]
◀INT▶스테판 시안
      /영국 선박구난 컨설팅업체 관계자
"상부에 인양점을 설치하는 방법보다
하부에 인양용 막대기를 설치하는 방법이
더 안정적입니다"
부양된 세월호 선체는 플로팅도크에
선적된 뒤, 예인선을 통해 120킬로미터 떨어진
목포신항까지 24시간 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1순위 업체는 이같은 방식으로
해양수산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5달이 빠른
내년 7월이면 인양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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