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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개최지.외신의 평가는?-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7-16 07:30:00 수정 2015-07-16 07:30:00 조회수 0




(앵커)
누구보다 광주 U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진건
다음 개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려 백명이 넘는
대만 타이베이시 사람들이
광주 U대회를 -
유심히 관찰했는데
어떤 평가가 나왔을까요?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대회 깃발이 2017년 U대회 개최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시로 넘겨집니다.
타이베이시는 차기 U대회 준비를 위해 행정과 보안, 의료 등 7개 분야의 공무원 100여명을 광주로 보내 U대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했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선수단 파견을 망설이기도 했던   대만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매끄럽게 치러낸 광주의 운영 능력이 가장 돋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주여방/대만 타이베이시 부시장
"이번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태풍이 닥치기도 했는데 미리 준비를 잘 해서인지 경기 일정을 큰 차질없이 소화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만의 방송기자 역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광주시민들의 열정과 헌신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리일라인/대만 SET 방송사 기자
"모든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광주를 열심히 홍보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외신 기자들도 U대회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특히 광주시민들의 친절함을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세르게이 민가체프/러시아 RTR 방송기자
"사람들이 저를 매우 도와주고싶어했습니다. 저는 한국어를 모르고, 그 분들은 영어를 못하고 그랬는데도 광주시민들이 최선을 다해 저를 도와주려하는구나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모르테가 아흐마디/이란 MEHR 통신사 기자
"교통도 좋았고 경기장 시설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매우 친절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광주U대회에는 국내 730여명 외신 200여명 등 모두 930여명에 이르는 언론인들이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대회가 끝난 직후이긴 하지만 내외신을 막론하고 광주에 대한 호감과 U대회에 대한 호평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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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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