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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KTX 증편 없다"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7-18 07:30:00 수정 2015-07-18 07:30:00 조회수 0




           ◀ANC▶
최근 코레일이 호남선 KTX와 함께
전라선 KTX도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결국 전라선 쪽은
좌석만 조금 늘어나는데 그친 데다,
향후 증편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라선 KTX 증편 계획에 대해 답변하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
           ◀SYN▶ - CG
[C/G 1] *최연혜 사장 : 이번에 (호남선 KTX
증편을) 검토하면서 전라선 같은 경우도
증편될 수 있도록 최대한 검토를 하겠습니다.
*주승용 의원 : 8월부터...
*최연혜 사장 : 예, 예...
하지만 결국 전라선에 대한 증편은 없었고,기존에 운행하던 'KTX 산천' 구형 모델 대신
좌석 수가 40여 석 더 많은 신형 모델을
하루 4차례 교체 투입하는 데 그쳤습니다.
           ◀SYN▶
"8월 1일부터 410석 짜리로
좌석이 많은 열차가 하루에 4번 들어가는 거죠"
[C/G 2] 현재 주말 전라선 KTX 이용률은
평균 107%. 자리가 부족해 승객 700여 명은
입석을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늘어난 좌석을 반영해도
열차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지난 4월 호남고속철도와 함께
포항 KTX 노선도 개통되면서
추가 투입할 수 있는 열차 자체가
부족했던 상황.
 
코레일이 검토하겠다던 전라선 KTX 증편은
애당초 불가능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SYN▶
"호남선도 그렇고 동해선도 그렇고
주말 편성을 못 했거든요. (전라선도)
증편할 수 있는 여력은 안 됩니다"
주승용 의원은 이에 대해, 코레일 측으로부터
KTX 5대가 완성되는 올 하반기 이후
전라선 증편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승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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