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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대 사기...'기획부동산'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7-21 07:30:00 수정 2015-07-21 07:30:00 조회수 1



           ◀ANC▶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수십 배나 비싼 값에 임야를 팔아 온
기획부동산 대표 등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전국적으로 70여 명이 속아 넘어갔는데
피해액이 50억 원이 넘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경남 창원의 한 임야.
순천에 사는 51살 김 모 씨는
지난해 한 기획부동산으로부터
이 산 495제곱미터를 사들였습니다.
[C/G 1] 3.3제곱미터 당 매입가는 150만 원.
하지만 실제 거래가는
평균 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해당 지역이 해양관광단지 등으로
개발된다는 말에 속은 겁니다.
           ◀SYN▶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이사
41살 조 모 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순천과 서울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런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C/G 2] 이들이 팔아치운 땅은
창원지역 임야 3곳, 3만 8천여 제곱미터.
송전탑 등이 설치돼 개발이 불가능했지만
몇 배의 수익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전국적으로 74명이 속아 넘어갔고,
모두 50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SYN▶
이들은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허위로 제작한 지도까지 사용했는데,피해자 가운데는
해당 기획부동산 직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INT▶
[S/U] 검찰은 기획부동산 대표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또다른 관련자 1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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