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에서 도난당한 불화 한 점이
미국 경매시장에 나왔다가 환수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 미국인 A씨가 한 경매소에
국내 불화 한 점을 출품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매 중지를 요청한 뒤 이를 반환받았습니다.
이번에 환수한 '동악당 재인 대선사 진영'은
18세기 활동했던 승려를 그린 초상화로
순천 선암사 진영각에 보관돼 있다
도난당했으며,
정확한 도난 시기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조계종은 환수한 문화재를
우선 종단 박물관에 보관한 뒤
추후 논의를 통해
선암사 이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