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이 여섯달 앞으로 다가오고, 입장권 판매도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오픈워터 수영' 경기가 진행될 여수에도천 명 이상의 국내·외 선수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의 기대감이 큽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오는 7월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종목은 모두 6개.
이 가운데 야외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인'오픈워터' 경기는 유일하게 광주가 아닌 여수에서 열립니다.
당초 개최 장소로 장성호가 거론됐지만,주변 인프라 등을 고려해 엑스포 해양공원 일대로 결정됐습니다.
◀INT▶"기준 요건에도 적합했고, 경기장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자원, 그리고 여수가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지난해 실사를 벌인 국제수영연맹 관계자들도경기장과 주변 여건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일부 선수는 일찌감치 여수를 찾아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INT▶"여기는 물도 잔잔하고, 조류도 없어서 수영하기에 좋습니다."
현재 경기 시설물에 대한 설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3월부터는 레인과 부잔교, 관람석 설치 등본격적인 준비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픈워터 종목의 예상 참가 인원은천 2백여 명.
[C/G - 중앙하단 투명] 오는 7월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선수권 대회'에 이어
8월에는 국내·외 수영 동호인들이 주축이 된'마스터즈 대회'가 펼쳐집니다.///
여수시는 20억 원가량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요. (선수와 운영 요원이) 10일 동안 여수에서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전세계 수영인들의 축제를 계기로 여수가 해양 레포츠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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