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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집단화 제자리 걸음-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7-31 07:30:00 수정 2015-07-31 07:30:00 조회수 0





           ◀ANC▶
지역 현안사업의 하나로
여수 원도심 해안의 조선소를 한곳으로 모으는
집단화 사업이 지지부진합니다.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하기 때문인데
지역 조선 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 돌산의 한 조선소이곳을 중심으로
원도심 일대 해안에만
14개 조선 업체가 흩어져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원도심 해안에 위치해
해마다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작업에 따른 소음과 분진은 물론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흩어져 있는 조선소를
민원 발생 우려가 적은 곳으로 함께 이전하는
집단화 부지 물색에 나섰습니다.
최근 2차례 용역을 거쳐
진목지구를 집단화 위치로 선정했지만
해상 관광 길목으로 미관상 좋지 않은데다
태풍때 높은 파도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조선업체들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INT▶
"지금 현재 당장 조선소 집단화 추진은
좀 어려울 것 같아서 현부지에서
환경을 개선한다던가 해서 운영토록하고
장기적으로는 묘도 등 산업단지가 조성 될
경우 거기에 포함시켜서"
(S/U)문제는
조선소 집단화 사업이 계속 늦어질 경우
지역 조선 산업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선소들이 영세한데다
민원 발생을 우려해
부지 확장과 시설 개선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선 수주 물량을 다른지역으로
빼앗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조선업체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도 타격이 예상돼
하루빨리 조선소 집단화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CG     ◀INT▶
지난 2천1년 추진돼
15년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여수 조선소 집단화 사업.주민 민원을 최소화하면서
침체돼 가는 지역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최적의 방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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