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병을 치료해 준다며 70대 노인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고 성관계를 가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아들의 병을 낫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71살 유 모 씨를 버스터미널 등으로
유인한 뒤, 지난달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현금 295만 원을 뜯어내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6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행세를 한 뒤
아는 사람을 보낼테니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에도
보성에 사는 60대 노인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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