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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적금 도로공사' 입찰 담합 고발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8-06 07:30:00 수정 2015-08-06 07:30:00 조회수 0




여수와 고흥의 해양관광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는
'화양-적금 간 도로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4개 업체는
지난 2011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화양-적금 3공구 도로건설공사'에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서울의 한 식당에 모여
입찰가격을 서로 맞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사전에 합의한 대로
입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낙찰자로 결정됐습니다.공정위는 4개 업체에
109억 2천6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들을 모두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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