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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이매방 선생 '영면'-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8-07 20:30:00 수정 2015-08-07 20:30:00 조회수 0




           ◀ANC▶
 한국춤의 거장인 우봉 이매방 선생이 오늘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목포출신인 고 이매방 선생은
생존 예술가로는 유일하게
두 분야 예능 보유자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승무와 살풀이 춤의 대가로,
생존 예술가로는 유일하게
두분야 예능 보유자 였던 우봉 이매방.
 80년 넘게 무용 외길을 걸어온 한국춤의
산 증인, 우봉 이매방 선생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8세,,
1926년 목포에서 태어난 그는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목포의 기생조합에서 운영하는 권번학교에서
춤을 배웠습니다.
 본명은 규태 였지만, 예명인 매방이 본명이
됐습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대조 선생에게 승무와 북놀이를,
진소홍 선생에게 살풀이 춤을 배웠습니다.
 일제강점기 중국으로 건너가
매난방 선생에게 칼춤과 등불춤을 익힌 그는
15살에 목포역에서 열린 명인 명창대회에서
승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故 우봉 이매방 선생▶ 11:23:29
(매난방씨한테서 배웠어..북경에 찾아갔지)
 50년대부터 군산·부산· 광주에 무용연구소를 차려 백여 명의 제자를 배출했고,
60년대에는 가수 이미자, 김정구 등과
순회공연을 다녔습니다.
 지난 2천6년 고향 목포에 설립한
전통춤 전수관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겼던
그는 살아생전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故 우봉 이매방 선생▶ 11:29:29
(목포전수관을 중심으로 춤 보급을 확대 하려고 해..)
 정직한 마음을 가져야 춤을 잘 출 수 있다던 고 우봉 이매방 선생.
 그의 섬세하고 강한 춤사위는 이제 영원한
전설로 한국인의 가슴에 남게 됐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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