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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준 안갯속(내홍 여전) -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8-10 07:30:00 수정 2015-08-10 07:30:00 조회수 0





(앵커)
내년 총선의 기준을 정하는
국회 정치개혁 특위가
여,야의 이견으로 5개월째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홍 사태도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이 거듭 제기되는 등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내년 총선 '게임의 룰'이
여,야의 첨예한 이견으로 겉돌고 있습니다.
여당은 '오픈프라이머리'를
야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팽팽이 맞서면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출범한 국회 정치개혁 특위는
대략적인 '선거구 획정기준'을
오는 13일까지 중앙 선관위에 넘겨야 하지만
5개월 가까이 아무런 결론도 못내고 있습니다.
      ◀INT▶ 신정훈 의원여,야가 이번 주 초 의원 총회를 갖고
각각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지 주목되지만
특위 활동시한 연장 등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지난 주말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 체제로는
내년 총선을 치르기가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공동행보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혜자 의원
이 자리에서는
분당이나 탈당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혁신위가 이르면 이달말
총선 공천에 대한 혁신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내홍 확산이냐 봉합이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과에 따라서는
지역 현역 의원의 잇따른 탈당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나 신당 창당 등
돌발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년 총선 기준과
새정치연합 내홍이 여전히 안개속을 헤매면서지역 정치권의 눈치보기와
당원 숫자 확보전 등
물밑 수싸움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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