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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만명을 넘었던
전남의 크루즈 관광객이 올해들어서는
완전히 끊겼습니다.
이러다가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한명도
없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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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선박을 타고 온 중국 관광객들이
광양항에 입항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을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2013년 4만 7천명,
지난해에는 5만 3천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대규모로 몰려왔던 중국 관광객들이
엔저 등의 영향으로
일본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가
직격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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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도내 항만을 경유할
계획이 있는 크루즈 선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자칫,올해 크루즈 관광객 방문이
전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불씨가 꺼진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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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우선 과도한 인센티브를 요구하는 중국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켓팅에 나섰습니다.
일본에도 눈길을 돌려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의 팸투어 시작으로
크루즈선 공략에 돌입했습니다.
전남만의 매력을 홍보해
중국 만큼의 대규모는 아니지만,관광 목적의
일본인들을 유치한다는 전략입니다.
여수항에 15만톤급 전압시설을 갖추고
재시동을 건 공격적인 마켓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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