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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대가로 '금품수수' 의혹 제기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8-13 07:30:00 수정 2015-08-13 07:30:00 조회수 0




국립 소록도 병원에
'가짜 한센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일부 환자들에게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소록도병원에 있는 일부 환자들은
환자 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진단서나 병력지를 허위로 만들어
소록도병원에 입원시켜주는 대가로
가짜 한센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병원이 이 같은 의혹을 알면서도
진상조사를 하지 않고 방치해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자체조사를 벌여
일부 환자들의 증빙서류가
허위로 작성된 사실은 확인했지만,
해당 환자와 자치위원회 관계자들 간에
금전이 오간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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