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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항 포화로 접안 불편-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8-13 07:30:00 수정 2015-08-13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신북항 개발로
대형 선박들이 국동항에 몰려들면서
소형 어선이 접안에 어려움을 겪는 등
어항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항 정비를 통해
접안 시설을 늘려보려 하지만
당분간 원활한 선박 접안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하루 천여척의
어선들이 드나드는 여수 국동항..어선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습니다.
일부 어선은
제대로 접안하지 못해
접안한 배 옆으로
이중 삼중으로 정박해 있습니다.
21만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어항 시설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동항은 이처럼 어선들이
제대로 접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형 유조선과 화물선은 물론
관용선까지 접안을 위해 국동항으로 몰려들면서
소형 어선들이
접안 장소를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규모가 큰 선박들이
주로 접안하던 신항에
대체 항만인 신북항 공사가 시작되면서
접안 장소로 국동항을 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여수해양수산청과 여수시는 이에따라
국동항내에 1달 이상
무단으로 장기 방치된 선박을 제거하고
물량장을 보수하는 등
접안시설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선박의 접안을 제한하지 않고
이런 단편적인 어항 정비만으로는
한계가 많다는 지적인데다
대형 선박의 접안을 막기도 쉽지 않습니다.
           ◀INT▶
여수 신북항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싯점은 오는 2천19년..
남은 4년동안 포화상태에 놓인
국동항의 접안시설을
어떻게 확충하느냐에 대한
여수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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