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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 반발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8-15 07:30:00 수정 2015-08-15 07:30:00 조회수 1

복숭아와 매실 주산지인 순천 월등지역에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이 추진돼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순천시 월등면과 황전면 주민들은
한 농업법인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해충과 침출수로
복숭아와 매실 등 주요 소득작물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 주민은 최근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쓰레기 처리장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편, 해당 업체는 건축허가가 나지 않자
지난해 순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1심과 2심에서 잇따라 승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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