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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수영항 좌초 위기(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8-15 20:30:00 수정 2015-08-15 20:30:00 조회수 0



           ◀ANC▶
 해남군이 항만개발에 수십억 원을 투자했던
해남 우수영항이 개점휴업 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터미널과 접안시설을 갖췄지만
항로 개설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문연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한적한 어항이였던 우수영항이
유람선과 여객선이 오가는 다목적 항만으로
변신했습니다.
 해남군은 2년 전 제주 항로의 쾌속선 취항에
맞춰 65억 원을 투자해 터미널을 새로 짓고
접안시설도 갖췄습니다.
 취항 첫 해부터 10만 명이 넘는 여객을
유치하고 거북선 유람선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한때 서남부 중심항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수영항은 개점 휴업상태,제주 노선은 반 년 넘게 쉬고 있고 유람선도
적자만 쌓인 채 놀리고 있습니다.
항로를 다시 살리고 새로 개설하려는 일련의
노력들은 실망스런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S/U) 당초 지난달부터 운항하기로 했던
제주도 쾌속선과 흑산 카페리선이
한 달이 지나도록 취항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유람선도 기약없이 방치하고 있는 실정..선사와의 협약만 믿고 수억 원의 예산을 급히 편성해 또 다시 항만 정비에 나섰던 해남군은
곤혹스러운 표정입니다.
◀INT▶ 강성국 (해남군 해양수산과)
"거북배 부잔교를 재정비하고있고요. 그리고
흑산도 운항을 위해 경사식 물양장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해남군은 제주 쾌속선 운항이 오는 9월
재개되고 카페리선도 곧 취항한다고 밝혔으나
우수영항이 서남부 중심항으로 자리잡기까지
험난한 항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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