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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 한순간에 잿더미.. 생계 막막-R

김양훈 기자 입력 2019-01-07 20:30:00 수정 2019-01-07 20:30:00 조회수 5


 오늘(7) 아침 음식점 등이 밀집한 목포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5동이 불에 탔습니다.
이번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사람들은 대부분 상가를 임대해 운영하고 있는 영세상인들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화마가 휩쓸고 간 목포의 한 음식점 골목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지붕이 힘없이 주저 내려 앉았습니다.
 건물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고 점포 안은새까만 재가 가득합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평소보다 고기 물량을 더 들여와 저장하고 있던 상인은 올 설 장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SYN▶ 화재피해 상인평상시보다 20% 이상 (고기를) 저장해 가는중이었죠. 명절 대비해서.. 난감한 상황이에요
 불이 난 직후 현장에 달려나온 상인들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타 버린 가게를 보며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목포 먹자골목은 1980년대 후반 조성됐으며대부분 16-20제곱미터 규모의 소규모 점포들이몰려 있습니다.
 대부분 영세상인들인데다 화재보험에 가입된 점포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화재피해 상인다 임대해서 장사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이런 상황이 되어서 마음이 심란하죠..
  목포시와 전라남도는불이 난 곳은 전통시장이 아닌 개인 점포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고 행정적 지원이 가능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대책 마련해 착수했습니다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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