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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목포시 의료원이
간호인력 부족으로 파행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후 인력은 보강됐지만,
더이상 확대 운영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시 의료원 5층의 별칭은
환자 안심 병동입니다.
척추와 고관절 등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박양심 (77) 고관절 수술환자▶
(나 혼자 수술받고 이렇게 정성껏 간호받으니 빨리 낫는것 같아..)
입원요건을 갖춘 환자의 경우
기본 2주, 최대 3주간 본인부담금 10만 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송영아 간호팀장▶
(움직이기 어려운 수술을 받은 분들이 간병인 없이도 입원할 수 있으니 만족도가 높습니다. )
SU//목포시의료원의 보호자 없는 병동은
50병상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응도 좋고 수익도 나지만,
문제는 인력입니다.//
이 곳 역시 지난 6월까지 32명이 필요한
간호인력 가운데 10명을 채우지 못해
38병상만 운영하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특히 노인요양보험 시행 이후
전국에 전문병원이 급증하면서
간호인력 확보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고승남 목포시의회 부의장▶
(적극적으로 간호인력 확보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합니다.)
저소득층의 의료복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동,간호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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