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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신해양의 시대'라고 하는데요.
섬과 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도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한국 해양문화 학자대회에서는
이같은 점이 반영돼 세계 다도해 공원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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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섬은 3천 백여개, 60%가 넘는 섬이
전남 서남해안에 무리지어 있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는가 하면
독특한 모양으로 관광객에게 인기를 끄는 섬도
있습니다.(투명CG)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기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 윤미숙 전문위원
/섬이 많다는것은 비교우위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가고싶은 섬 정책이나
주민들이 살고 싶은 섬 만들기 정책도.//
다도해는 일찍부터 해상공원과 보전지역으로
함께 지정돼 왔습니다.
리아스식 해안과 기암절경의 많은 섬들이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투명CG)
신안증도갯벌과 무안갯벌은
지난 2008년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세계적인 해양환경을 보유한 신안 다도해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중요성을 인정 받았습니다.(투명CG)
서남해안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INT▶ 강봉룡 교수
/다도해 산업이 일어나야 합니다. 섬을
중심으로 해서 다도해 산업을 일으켜서
섬 주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도서해양문화 연구를 하고 있는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23일까지 도서해양 콘텐츠 등 14개 분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최고의 해안 절경으로 손꼽히는 흑산도와
홍도도 직접 돌아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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