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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계약직 제도개선 시급-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8-21 20:30:00 수정 2015-08-21 20:30:00 조회수 0



          ◀ANC▶최근 지자체 무기계약직 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만 4천 명이 넘는 무기계약직이
근무하고 있는데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군은 기간제근로자 9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이나 인사위원회 심의, 의결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장흥군도
무기계약직 직원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원서접수 당일에 공고를 내는 등
엉터리 공모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공공분야 비정규직 채용,운영실태
감사를 벌여 부적정 행위 8건을 적발했습니다.
           ◀SYN▶ 이정준
/일부 시군에서 비공개 특혜채용과
기간제근로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업무소홀 등을 발견했고 나머지 5개 시군은
10월말 쯤 감사할 예정입니다.//
전남 22개 시군의 무기계약직은 4300여명으로
4년 전보다 900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CG)
순천시가 362명으로 가장 많고 여수시, 신안군, 해남군 순으로 많았습니다.(CG)
무기계약직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하기 위한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면접위원 선정 과정에서
단체장 등의 영향력이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는 여전합니다.
           ◀INT▶ 김경호 총무과장
단체장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요. 매년 지자체별
무기계약직 현황을 밝히는 무기계약직 현황
공표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는 또 무기계약직의 무분별한 채용을
막기 위해 무기계약직 인건비 한도와 인원 수를
설정해 이를 어길 경우 교부세 전체를
삭감하도록 행정자치부에 건의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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