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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운동장 온도, 천연잔디 보다 2배 높아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8-22 07:30:00 수정 2015-08-22 07:30:00 조회수 0

일부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인조잔디 운동장의 표면 온도가
천연잔디 운동장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운동장 표면 온도를 시간대별로 측정한 결과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천연잔디의 지면 온도는 32도였지만,
인조잔디의 경우는 이의 2배가 넘는
69도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천연잔디의 낮은 복사열과
기온 조절효과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일선학교 등에서는
비용 문제와 관리상 어려움 때문에
천연잔디 이용률이 비교적 낮은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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