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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도 살 수 없고, 만들 수도 없어
사람이 꼭 나누어야하는 것, 바로 혈액인데요.
다른 사람을 위해 꾸준히 헌혈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목포 원도심에 있는 헌혈의 집입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예닐곱 명이 헌혈 중,
익숙한 듯 편안한 모습입니다.
최근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하루 40여 명에서 많게는 60여 명.
여행 중인 대학생도, 직장인도 주부도
스스로 찾아와 자신의 혈액을 나눕니다.
◀INT▶ 김보라/대구시
"목포에 놀러와서 빵 먹다가 맞은 편에
있어서..좋은 일 하려고요."
혈액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헌혈자는 연간 3백만 명,
지난해 처음으로 목표치를 돌파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50차례 이상 헌혈해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헌혈유공장을 받은
사람이 3천 6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INT▶ 김태성/헌혈 130회
*정명여중 교사*
"백혈병 학생 도와줄 방법으로 시작해 10년째..준비하는 마음으로 건강도 챙겨.."
◀INT▶ 박준님 책임간호사
*헌혈의 집 유달센터*
"메르스로 인해 전체적으로 여유는 없는
편이지만 꾸준히 헌혈하는 사람도.."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꾸준한 헌혈이 필요한 상황.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 분을 유지해야 하지만
현재 광주와 전남에는 O형과 A형이 각각
3.7일 분, 4일 분으로 부족한 상태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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