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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멀고 먼 진상규명-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8-24 20:30:00 수정 2015-08-24 20:30:00 조회수 0





           ◀ANC▶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권한을
축소시킨 시행령과 예산 삭감 등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는데요.
지난주부터 시작된 선체 인양 작업에서도
배제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세월호 침몰 해역에 자리잡은
중국 업체의 만 천톤급 바지선.
지난 19일 공개돼 수중 작업에 배치된
잠수사들의 시연도 이뤄졌습니다.
       ◀INT▶ 왕웨이핑 인양총감독
"잠수사 계속 충원..인양 준비 충실히.."
본격적인 인양에 앞서 해양수산부가
작업 현장을 공개하는 자리에 유가족과
특별조사위원회는 없었습니다.
첫 수중작업 일정을 통보받지 못한 특조위가
뒤늦게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한 뒤 팽목항을 찾았지만 현장에는 끝내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방문 요청을 받은 적 없다고 일축했고,
특조위는 인양 관련 정보 등이 제대로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INT▶ 권영빈 상임위원/세월호 특조위
"선체는 참사원인 규명의 결정적 증거인데..
뭘 하는지조차 알려주지 않으니.."
이달 초 참사 조사*연구비가 80퍼센트 이상
깎이는 등 당초 제출안에서 절반 가량 삭감된
예산으로 활동을 시작한 특별조사위원회.
참사의 실질적 증거인 선체의 인양 작업에서도
배제되면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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